[녹색경영이 미래다-농심] 풍력·태양광 설비로 조명 90% 대체
입력 2012-04-29 18:08
농심의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는 ‘환경’과 ‘나눔’이다. 농심은 그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1일 임직원 400여명은 벚꽃축제가 한창인 여의도와 한강시민공원 일대를 찾아 쓰레기 대청소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미 농심 임직원은 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공원과 하천을 청소하는 ‘지역 환경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탄소저감화 운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0년 탄소성적표지인증 TF팀을 구성, 제품의 탄소성적표지인증 획득을 시도했고 지난해엔 한국환경공단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생산 공장도 ‘그린 팩토리’를 추구했다. 부산의 농심 녹산공장은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형태로 지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전력소모를 크게 줄였다. 아산공장 내부엔 업계 최초로 풍력, 태양열 발전설비를 갖췄다. 태양광 발전 설비로 형광등 전체 조명의 약 90%를 대체할 수 있게 됐고 1300만원의 전기요금과 26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