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가족 그림 부채전 ‘하하호호’] 수익금 빈곤층 지원 기부

입력 2012-04-29 18:16


내달 21일까지/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가정의 달 5월, 따뜻한 사랑의 바람이 불어오는 가족 그림 부채전 ‘하하호호(夏夏好好)’가 서울 롯데갤러리 영등포점에서 열린다. 1부 전시(10일까지)에는 현대미술 작가 40명의 부채 작품이 출품되고, 2부 전시(11∼21일)에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하는 가족 부채 만들기 참여 작품 및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주최 어린이 글·그림 잔치 수상작을 선보인다.

1부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은 사람이나 동물 등을 소재로 한 부채 그림을 내놓았다. 함박웃음 짓는 강석문의 ‘바람 소년’(사진), 참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재롱을 떠는 김선두의 ‘새싹’, 미소가 아름다운 김덕기의 ‘레인보우 꽃 가족’ 등이 귀엽다.

전시 수익금은 빈곤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02-2670-8889).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