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주택 옥상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2-04-28 17:48
[쿠키 사회] 28일 오전 11시쯤 충북 청주시 내덕동의 한 주택 옥상에서 불에 타 숨진 A씨(44·여)를 친오빠 B(4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그동안 잘 해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A씨의 방에서 발견했다. 옥상에서는 휘발성 액체와 휴대용 버너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