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평화의 인물’에 숀 펜
입력 2012-04-27 19:09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 숀펜(52)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뽑은 ‘2012 평화의 인물’로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숀펜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시카고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총회’ 폐막 행사에서 ‘평화의 인물상’을 받았다.
숀펜은 2010년 1월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 참사 당시 구호조직 설립을 통해 생존자를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등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는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함께 우도 잰즈 국제연합(UN) 난민 고등판무관도 참석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