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 쾌척… 제작 비용 전액 부담해 비치
입력 2012-04-27 19:08
배우 송혜교(사진)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중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했다.
서 교수는 “29일 윤봉길 의사의 의거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한 안내서 1만부를 상하이 홍커우공원 내 윤봉길기념관에 제공했다”고 27일 전했다. 안내서에는 독립운동사 연표와 윤봉길기념관·상하이 임시정부청사·김구 선생 피난처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사진과 함께 담겨있다. 송혜교는 안내서 제작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송혜교는 지난 1월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과 지난 14일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에도 한국어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바 있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송혜교가 많은 해외활동 경험을 통해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