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7승에 승률 0.106… 샬럿 NBA 역대 최악
입력 2012-04-27 18:43
샬럿 밥캐츠가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해 NBA 사상 최저 승률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샬럿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욕 닉스에 84대 104로 졌다. 이번 시즌 7승59패를 작성한 샬럿은 이로써 승률 0.106으로 NBA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전까지는 1972∼1973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유한 0.110(9승73패)이었다.
특히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23연패를 당한 샬럿은 동부콘퍼런스 한 계단 위인 워싱턴 내셔널스와도 13게임 차로 벌어질 만큼 실력 차를 시즌 내내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16팀이 벌이는 NBA 플레이오프는 29일부터 시작된다. 모든 라운드는 7전4선승제로 진행한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