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희씨 칸영화제 심사위원에… 젊은 평론 지향 비평가주간 부문 선정
입력 2012-04-27 18:32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시민평론가 김세희씨가 프랑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51회째를 맞는 비평가주간에서는 평론가들의 열린 시각과 사고의 확장을 장려하고 패기 있고 신선한 평론가 발굴 작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세계 각국의 젊은 평론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에는 김씨를 포함해 5명이 최종 선발됐다. 김씨는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의 리뷰데일리를 비롯해 초청작 리뷰평론 활동에 참여하며 주목받은 젊은 평론가다.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감독주간과 함께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과 별도로 운영되는 섹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