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스페인과 평가전… 최강희호, 스위스 베른서

입력 2012-04-26 19:44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스페인과 치르기로 한 친선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5월3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슈타드 드 스위스 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스페인과 친선 경기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6월8일 카타르와의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 앞서 스페인 전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6월9일 개막하는 유로 2012에서 2연패를 노리는 세계 최강이다.

한국은 스페인과 4번 맞붙어 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