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U턴 기업 稅감면등 파격 혜택 준다… 산업단지 입주우선권도
입력 2012-04-26 18:57
정부가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기업(U턴 기업)’들에게 세제감면을 포함한 자금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U턴 기업에 산업단지 입주시 우선권을 주고, U턴 기업 전용용지도 공급하는 내용의 ‘국내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수출신용 보증한도와 보증료를 우대해준다.
특히 비수도권으로 복귀하는 기업엔 생산설비 국내 도입 시 관세 감면은 물론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혜택을 준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이나 새로 (국내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우리가 가장 관심을 두는 핵심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