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 한비야·최정원·이준익·이상봉씨 출연 특강
입력 2012-04-26 18:25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정상)는 다음 달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강은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네 차례 열린다.
5월 11일에는 국제 난민운동가로 유엔에서 활동 중인 ‘바람의 딸’ 한비야씨가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주제로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18일에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성황리에 마친 배우 최정원씨가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주제로 강연한다.
영화 ‘왕의 남자’ ‘황산벌’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25일 ‘문화야 놀자’라는 주제로 화려한 화면 아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 6월 1일에는 한국적 소재를 디자인에 접목해 호평받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예약자는 170명으로 제한한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