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원작으로 한 영화… 꿈과 모험의 세계로

입력 2012-04-26 18:21


‘백설공주’와 더불어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3편이 5월 3일 나란히 개봉된다. 미국의 동화 작가 닥터 수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로렉스’(크리스 리노드·카일 발다 감독)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트러풀라 숲에서 소년 테드가 겪는 환상적인 모험이 3D로 펼쳐진다. 전체 관람가.

프랑스 동화 작가 샤를 페로 원작의 ‘장화 신은 고양이 디 오리지널’(제롬 데셤프스·파스칼 헤롤드·마차 마케이에프 감독)은 기존의 ‘장화 신은 고양이’와 달리 원작 이야기를 충실히 들려준다. 로맨스를 꿈꾸는 장화 신은 고양이와 방앗간 집 막내아들의 좌충우돌 모험이 전개된다. 전체 관람가.

역시 샤를 페로 원작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카트린 브레야 감독)는 성인들을 위한 동화로, 옛날 옛적 어느 궁전에 사는 아나스타샤 공주가 마녀의 저주로 100년 동안 깊은 잠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공주는 꿈속에서는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데…. 청소년 관람불가.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