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농가 소득향상 돕기 농업금융컨설팅 서비스 나서

입력 2012-04-25 19:07


NH농협은행은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로 농가의 경영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적인 경영관리로 농가의 소득향상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농업금융컨설팅(사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금융컨설팅은 농가의 자산, 부채, 농축산물 판매액, 투자비용 등 경영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연계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지속성장과 효율적 경영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금융컨설턴트는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품목별경영분석·투자경제성분석·대출금종합관리 프로그램 등을 활용, 경영현황 및 재무분석을 통해 향후 3년간의 현금흐름과 손익분기점을 추정하고 효율적 농업경영과 자금관리를 컨설팅한다.

올해 농가경영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는 종합컨설팅 3000건, 자금관리지도 및 자금상담 등의 간이컨설팅 500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행 성병덕 부행장은 “농가의 경영마인드를 높이고 농업수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농가유형별 상담매뉴얼 제작, 귀농컨설팅프로세스 개발, 세무·회계·재무 분야 전문인력 확충, 연계지원을 위한 농업기관과의 MOU 체결 등 고품격 농업금융컨설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