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군훈련 소화… 이르면 주말 출장

입력 2012-04-24 22:30

이청용(24·볼턴 원더러스)이 돌아왔다.

볼턴 원더러스는 24일(한국시간) “이청용이 9개월 만에 볼턴 익스턴 훈련장에 복귀해 1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청용이 1군 무대에 합류한 것은 지난해 7월31일 이후 9개월여 만이다.

당시 이청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부 리그 뉴포트 카운티와 연습 경기를 하던 중 상대 수비수 톰 밀러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이청용 복귀에 기운이 났고 그가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밝혔다.

이청용은 볼턴 2군 경기에 투입된 뒤 이르면 28일 선덜랜드 전이나 내달 2일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곽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