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B 양파스낵서 세균 초과 검출

입력 2012-04-24 18:57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자체 브랜드 상품(PB·Private Brand)인 ‘무안양파&갈릭스낵’에서 세균 수가 기준치를 4.2배 초과 검출돼 유통과 판매가 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홈플러스가 풍전나이스제과에 위탁해 생산·판매하는 PB제품인 ‘무안양파&갈릭스낵’에서 세균 수가 기준치 이상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무안양파&갈릭스낵’은 2012년 2월 20일에 제조돼 유통기한이 오는 8월 19일자로 146g짜리 7008봉지가 이에 해당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제품은 홈플러스에서만 전량 판매되는 제품으로, 가맹점인 홈플러스에서의 판매는 이미 중단된 상태”라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판매업소인 홈플러스에 반품해 달라”고 밝혔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