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회총연합회장에 김정남 장로… “남북한 문화교류 위해 노력”
입력 2012-04-24 18:22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제32회 정기총회가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려 새 대표회장에 김정남(예장 고신 부산거제교회·사진) 장로를 선출했다. 총무에 최내화(예장 통합)장로가 선임됐다.
이날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교회 장로의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고 한국교회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대표회장은 인사에서 “분단된 조국 통일을 앞당기는 일들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원한다”며 “남북한의 문화적인 교류를 주선하고 각종 세미나 주제는 통일에 촛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1981년 4월 창립한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장로 회원간 친목은 물론 세미나, 성명, 간담회, 소외 이웃 돕기, 해외 한인장로회와의 교류·협력 등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