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비용 확인을”… 강남구, 강서보다 2배 비싸

입력 2012-04-23 21:55

서울시는 자치구 산후조리원 125곳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조사한 자치구별 2주간 평균 이용요금(3월말 일반실 기준)을 이용자가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남구가 평균 365만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강서구는 179만원으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전체 평균 요금은 250만원이었다.

요금이 200∼250만원인 자치구는 14곳, 250∼300만원 3곳, 300∼350만원 3곳, 200만원 미만 2곳, 350만원 이상 1곳이었다. 종로구와 용산구는 산후조리원이 없었다.

시는 부가세가 면세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을 한국산후조리업협회 홈페이지(www.shjw.or.kr)에 공개하고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링크시킬 예정이다.

김용백 기자 yb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