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재호 ‘기소청탁 의혹’ 4월 24일쯤 마무리할 듯

입력 2012-04-23 19:13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 남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변창훈)는 24∼25일 사건을 마무리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26일 끝난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경찰로부터 송치 받은 관련자 조사자료 등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추가 조사하는 등 사건을 검토했다.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는 김 부장판사로부터 기소청탁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진술했다. 김 판사는 진술서를 통해 박 검사와 전화통화를 한 사실만 인정하고 기소청탁 의혹은 부인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