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 생태설명회로 다시 본다

입력 2012-04-20 22:11

서울대공원의 스타 돌고래 ‘제돌이’가 시민들에게 다시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월 19일 공연을 끝으로 바다에 되돌려 보내기로 결정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22일 오후 1시30분 일반에 재공개된다고 20일 밝혔다.

대공원은 기존 돌고래쇼 대신 제돌이의 자연 적응훈련을 겸한 돌고래들에 대한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물행동풍부화란 서울대공원이 사육 중인 동물들에게 야성을 길러주고 그들만의 습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사육사들이 돌고래의 행동 특징 등을 설명하고 돌고래 달리기, 점프, 안아주기 등을 선보이는 ‘제돌이와 친구들’ 생태설명회는 매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50분, 오후 3시에 2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