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이후 미얀마의 앞날은… KBS1 스페셜 ‘아웅산 수치, 미얀마에 봄은 오는가’

입력 2012-04-20 19:13

스페셜 ‘아웅산 수치, 미얀마에 봄은 오는가’(KBS1·22일 오후 8시)

오랜 군부 독재로 자유와 평등이 사라진 최빈국 미얀마. 이달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미얀마 국민들의 희망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미얀마 4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상·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수치 여사를 비롯해 야당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후보 43명이 당선됐다.

수치 여사가 1988년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이후 처음 제도권 정치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넘쳐나고 있다. 비폭력 저항의 메시지와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을 심어 온 그녀는 미얀마 국민들에겐 ‘용기’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미얀마 국민들은 2015년 대선에서 그녀가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한다. 미얀마에 어두운 역사가 사라지고 봄이 찾아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