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산 5개 어종 수입 중단
입력 2012-04-20 19:00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출하를 제한한 이바라키현산 붕어, 농어, 동갈민어, 넙치, 차넬메기 등 5개 어종의 수입을 17일부터 중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입이 중단된 어류는 후쿠시마현산 까나리, 황어, 은어, 산천어, 곤들매기와 미야기현산 농어, 이바라키현산 양볼락이다. 이번 조치로 5개 품목이 추가돼 3개 지역 12개 품목의 수입이 차단됐다. 원전사고 이후 붕어, 농어, 동갈민어, 넙치, 차넬메기가 우리 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었다.
농식품부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들여오는 모든 수산물을 정밀 검사하고 있으며, 국내산과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도 주 1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