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2일] 예수 생명 가득한 재능의 복

입력 2012-04-20 17:52


찬송: ‘나의 생명 드리니’ 213장(통 348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마태복음 10장 1절, 로마서 14장 17절


말씀: 공평의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하루 24시간과 적합한 재능을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재능을 잘 발견하고 계발하고 유익하게 활용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사역으로부터 재능에 관한 지혜를 배우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권능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이었습니다.

우리의 재능에 대해 살피고자 할 때에, 우리는 예수님의 권능과 권세에서 그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 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셨습니다(마 3:16). 그래서 예수님은 위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습니다(마 28:18). 이 권능과 권세로 많은 병자를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시며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셨습니다. 그곳에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졌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권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셨던 것처럼, 우리도 먼저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게 재능과 은사를 주셨음을 깨닫고 깊이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받은 재능과 은사를 통하여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사회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란 성령충만으로 인한 도덕적 의로움과 구원받은 자가 누리는 평안과 이러한 의와 평강과 성도의 참된 교제로 인한 기쁨이 가득한 나라입니다(롬 14:17).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으로서, 성령의 능력 안에서 자신의 참된 재능을 꽃 피워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향기를 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자신의 권능을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실 때에, 결코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칠 수 있는 권능을 주셨습니다(마 10:1). 이러한 예수님의 권능 나눔은 성령님을 통해 모든 제자와 성도들에게 주어졌습니다(행 1:8). 그리하여 그들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증인 중에는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한 자도 있게 되었습니다(요 14:12). 이러한 권능 나눔으로 인한 폭발적 결과가 사도행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처럼 내가 받은 재능 역시 누군가에게 계속 나누어져야 합니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 재능기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통해 우리 사회는 더 밝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선교지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전문인 사역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재능을 복음과 사랑이 필요한 전 인류와 함께 나눈다는 것은 실로 가슴 벅찬 일입니다. 앞으로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고,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더욱 유능하고 또한 유용한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자녀된 저희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를 땅에 묻지 말고, 잘 활용하고 나누어 주께 큰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정곤 목사(당산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