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출시… 동급 최강 디젤엔진 탑재
입력 2012-04-19 18:56
현대자동차는 19일 인천시 송도 하모니로에서 신형 싼타페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DM’으로 시작된 신형 싼타페의 연구개발에는 4년4개월여 동안 총 4300억원이 투입됐다.
전장 4690㎜, 전폭 1880㎜, 전고 1680㎜ 크기의 차체로 한층 날렵하고 세련된 외양을 갖췄다. 2700㎜의 휠베이스로 세단과 같은 넓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1.0㎏·m의 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00ps, 최대토크 44.5㎏·m의 2.2 디젤 엔진(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두 가지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대해 3년 62%, 5년 47% 등 구입 후 5년 동안 최고 수준으로 가격을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 보장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