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의정부점 4월 20일 오픈… 영화관·서점 갖춰

입력 2012-04-19 18:54


신세계백화점이 의정부점(사진)을 20일 오픈한다. 의정부점은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복합쇼핑센터이자 역사(驛舍)백화점으로 지어졌다고 신세계는 19일 설명했다.

연면적 15만340㎡(4만5478평), 매장 면적 4만9861㎡(1만5083평)로 지상 10층 규모다.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등 명품 코너와 34개 브랜드의 화장품 매장, 유니클로, GAP 등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를 포함한 600여개 브랜드가 입점된다. 특히 전국 백화점 중에서 최대 규모의 애플 매장이 들어섰다. 전문 공연장 시설을 갖춘 350석 규모의 문화홀과 설치작가 서도호의 예술 작품과 자연 조경이 조화를 이룬 옥상정원 ‘신세계가든’, 어린이 놀이시설인 ‘신세계 키즈’ 등도 마련했다.유럽 스타일의 ‘푸드홀’과 8개관 14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북카페 기능을 살린 2000㎡(600평) 규모의 서점을 갖췄다. 의정부점은 신세계의 10번째 점포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