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개장시간 앞당긴다… 30분∼1시간 조정키로
입력 2012-04-19 18:54
대형마트들이 점포 개장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시행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강제 휴무와 영업시간 제한조치가 22일부터 본격화함에 따라 매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홈플러스는 최근 서울 가양점, 천안점 등 전국 22개 점포의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전 9시로 1시간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현행 오전 10시인 개장시간을 30분이나 1시간가량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월 2회 강제 휴무를 하도록 한 유통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이마트 41개, 홈플러스 43개, 롯데마트 30개 등 114개 대형마트 매장이 22일 휴무를 한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