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임시총회 및 초대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열어

입력 2012-04-19 18:31


[미션라이프]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19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14층에서 제1차 임시총회 및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열었다.

한교연은 상임회장에 예장 백석 총회장 유중현 목사를 비롯 공동회장, 공동부회장,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67명의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건강한 회원 교단의 권익 보호와 한국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교회 연합체로서의 그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속화되고 있는 교회연합운동이지만 내실있는 사업 추진과 화합을 통해 회원 교단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시총회는 장세일 예장 개혁 총회장의 개회 기도에 이어 회원점명, 개회선언, 가입회원 인사, 안건 토의, 공로패 수여, 폐회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선 예장 총회개혁(총회장 이기태 목사) 등 8개 교단과 한국복음주의협의회와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협의회가 새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교연은 이에 따라 29개 교단, 7개 선교단체로 한국교회 연합기구가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중현 박위근(예장 통합 총회장) 조성기(예장 통합 사무총장) 목사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황인찬 예장 개혁 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화환을 보냈다.

안영로(예장 통합 전 총회장) 목사는 ‘모세 같은 지도자’(민 12: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모세 같은 지도 역량을 발휘하는 한교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교연은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508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내달 1일 오전 11시 오픈예배를 드린다.

◇새 임원진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상임회장 유중현 목사 △공동회장 강경원 김국경 김명혁 김원남 김일랑 김홍기 박성배 박위근 배재인 엄성길 이기태 이영식 이영훈 목사, 이태영 장로, 장세일 정서영 주남석 최기만 한영길 황인찬 목사(가나다순) △공동부회장 고충진 김두성 문원순 박남교 박남수 박순재 박의순 박정원 박현모 손달익 안영권 엄성길 목사, 오세억 장로, 이철호 임성렬 정영근 조동진 주정현 최병국 황수원 목사(가나다순)

△서기 김재운 목사 △부서기 정채관 목사 △회계 오정수 장로 △부회계 김윤식 장로 △감사 정금출 조성대 장로

△상임위원장 교회발전위원회 이신웅 목사, 교회일치위원회 최낙중 목사, 남북교회협력위원회 양병희 목사, 선교위원회 엄기호 목사, 국제위원회 피영민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정근두 목사, 언론 출판 정보통신위원회 이형규 장로,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김정훈 목사, 평신도위원회 신명범 장로, 여성위원회 홍기숙 장로, 교육위원회 김병호 목사, 사회위원회 김춘규 장로, 환경보전위원회 이동석 목사, 복지위원회 권태진 목사, 인권위원회 우영수 목사 △특별위원회 법규개정위원회 한영훈 목사, 정보통신위원회 전광훈 목사, 교단가입심사위원회 석광근 목사, 대외협력위원회 안준배 목사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