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1757㎞ 4월 22일 완전 개통

입력 2012-04-17 19:16

낙동강 자전거 길을 비롯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22일 완전 개통된다.

4대강 자전거길은 총 연장 1757㎞이다. 경북 안동시에서 낙동강 하구둑에 이르는 낙동강 자전거길은 378㎞로 영남권 남북으로 횡단한다. 낙동간 구간 중 대구 구간은 하빈면에서 구지면까지 60㎞다. 특히 대구의 경우 오는 6월 신천과 연결된 금호강 45㎞ 자전거 도로가 완성되면 신천, 금호강, 낙동강을 잇는 자전거 벨트가 조성된다.

행전안전부, 국토해양부와 대구시, 부산지방국토관청은 22일 강정고령보에서 ‘4대강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통합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풍물패의 농악놀이, 치어리더 축하, 4대강 사진전시, 4대강 영상상영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또 낙동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자전거 기증식, 자전거길 개통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대구=최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