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 2015년까지 200㎞ 올레길 만든다
입력 2012-04-17 19:16
청송에 200㎞ 올레길이 조성된다.
청송군은 2015년까지 지역의 숨겨진 길을 찾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청송형 올레길 ‘Oh! 솔길’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레길 주변에 59억원의 예산을 들여 길 문화관, 테마길, 숙박시설 등 거점시설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0년 기본구상과 연구용역을 마친 데 이어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해 창경류 운봉관∼파천 한지체험장 11.5㎞ 구간 외씨버선길을 조성했다. 군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송소∼백석탄 구간, 항일의병기념공원∼보광사 구간, 신선계곡∼삼자현 구간, 신성∼월매계곡 구간 등 75㎞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15년까지는 3단계 사업으로 주왕산 일주구간, 백자전수관∼주산지 구간, 월매∼솔기 온천 구간, 보현산 일주 구간, 얼음골 순환 구간까지 117㎞ 올레길을 개설할 예정이다.
청송=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