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 이머징마켓 증권펀드] 글로벌 회사채에 투자 ‘시중금리+알파’ 추구
입력 2012-04-17 19:09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글로벌 회사채에 분산투자하여 ‘시중금리+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를 운용해오고 있다. 이 상품은 아시아와 남미 등 이머징 시장의 채권 중에서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한 달러표시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가 추종하는 ‘JP 모건 CEMBI 브로드’는 선진국을 제외한 이머징 시장을 기초 대상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 지수로 지난 3년간 누적 이머징 국공채에 비해 누적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는 아시아 지역의 해외채권에 직접 투자한다. 아시아 지역은 해외채권 및 신용 분석 15년 경력의 전문가가 개별 종목 심사분석, 지역별 자산배분, 성과 분석 및 위험관리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총괄해 안정감을 주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남미, 유럽 등의 글로벌 리서치는 싱가폴의 OCBC은행 산하의 ‘라이언 글로벌 인베스터스’와 협업하여 운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이머징 국가들은 선전국 대비 높은 수준의 실질 경제 성장률과 낮은 부채비율 등 견고한 펀드멘털을 보이고 있어 이머징 회사채는 매력적인 투자처이다”라며 “고수익을 쫓아가기 보다는 국내 이자자산 보다 대비 +알파 정도의 수익을 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