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불법대출 혐의 프라임그룹 회장 영장

입력 2012-04-17 19:03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200억원대 불법대출을 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백종헌(60) 프라임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담보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프라임저축은행이 200억원대 부실대출을 하게 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를 받고 있다. 프라임저축은행이 다른 저축은행과 수십억원을 교차대출한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도 적용됐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