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가입자 400만명 넘어섰다… 연내 1000만명 돌파 청신호
입력 2012-04-17 18:46
지난해 7월 시작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16일 기준으로 자사의 LTE 가입자가 208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 수 증가요인으로 최신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티 프리미엄’ 서비스를 꼽았다. 또 전국 LTE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후 비수도권 지역 SK텔레콤 LTE 신규 가입자는 4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까지 LTE 가입자 수가 171만명으로 다음달 초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LG 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40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가장 늦게 LTE 시장에 뛰어든 KT의 LTE 가입자는 4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증가추세로 볼 때 연내에 전체 LTE 가입자 1000만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