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제일교회 용인 새 성전 입당 감사예배… 주민들에 예식장·소극장 공간 개방

입력 2012-04-16 18:29


서울 서초동에서 경기도 용인 보정동으로 최근 이전한 우리제일교회(담임목사 소에스더)가 지난 15일 오후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 및 임직예배를 가졌다.

예장 개혁총연(총회장 최원석 목사) 강동노회장 엄바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성전입당 감사예배는 김유권(전 노회장) 목사의 기도, 김춘자(신성교회) 목사 성경봉독, 우리제일교회 연합성가대와 남성합창단 조이어스의 찬양, 엄신형(전 총회장) 목사의 ‘반석 위에’ 설교, 김학규 용인시장 축사, 소에스더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새 성전은 대지 2393㎡에 연면적 7500㎡ 지상 4층 지하 4층으로 지어졌다. 1700석 규모의 예배당은 물론, 지역 주민를 위한 예식장 및 소극장 등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제일교회는 소에스더 목사가 1991년 1월 서울 서초동에서 개척해 금요 철야기도 등을 통해 영성 회복과 지역 복음화에 힘써 15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다음달 2일 오전 11시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