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39권 강해동영상이 책으로… 국민일보-미디어선교회 공동 보급
입력 2012-04-16 18:23
국민일보와 한국미디어선교회가 평신도지도자 100만 명 육성을 위해 협력사업으로 보급하고 있는 성경 66권 강해동영상의 구약강해 내용이 책(사진)으로 나왔다.
한국미디어선교회는 16일 “유명신학대 교수와 목회자들이 강의한 구약 39권 각 권의 강해내용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며 “이 책과 강해동영상으로 구약을 공부하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미디어선교회와 본보는 지난 2009년 평신도100만 명 육성운동의 일환으로 신구약 66권 강해동영상을 제작 보급키로 하고 국내의 유명신학자와 교수 등 50여명이 참여한 강해동영상을 1년여에 걸쳐 완성했다. 이 신구약 66권 강해동영상은 현재 전국교회와 군부대에 보급중이다. 이번에 나온 구약 강해집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등 구약 각 권의 강의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구약 전체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미디어선교회와 본보는 장병들의 신앙전력화를 위해 66권 강해동영상을 1004 군부대 교회에 보내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교회가 매달 5만원을 내고 부대를 지정하면 1년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군부대에 보내고 있다.
한편 한국미디어선교회 김병삼 사무총장은 평신도성경교육교재로 강해집을 널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강해집을 함께 본다면 성경의 이해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선교회는 이 책을 목회자와 일반 평신도들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승한 기자 s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