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 가속화

입력 2012-04-15 19:43

충북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청원군은 모든 군정운영을 통합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우선 양 시·군 통합협의회에서 이 달 중 통합 전제조건인 상생발전안 39개 항목에 대한 최종 합의점을 도출하면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광역행정협의회를 통해 이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양 시·군은 통합 분위기의 빠른 확산을 위해 예산 수반이 필요 없거나 즉시 이행 가능한 항목은 바로 시행할 방침이다.

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주민여론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여론조사 결과와 주민투표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 6월 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제반 절차를 밟겠다는 목표다.

청원=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