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2군 데뷔전서 완패

입력 2012-04-13 19:27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퓨처스리그 데뷔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고양 원더스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퓨처스리그 첫 번외경기에서 1대 4로 완패했다. 외국인 좌완 투수 타일러 럼스덴을 선발로 내보내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지만 투타에서 실력차를 실감해야 했다. 럼스덴은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양은 14∼15일 같은 장소에서 한화 2군과 번외경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