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4월 23일까지 연장… 차량통제도 계속

입력 2012-04-13 22:02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가 1주일 연장된다.

서울시 영등포구는 벚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여의도 봄꽃축제를 23일까지 계속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축제기간은 13∼17일이었다.

이에 따라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왕벚나무가 늘어서 있는 서여의로 일대 차량 통제가 계속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여의하류IC까지 한강둔치도로 1.5㎞ 구간이다.

그러나 구청이 주관하는 시민노래자랑, 봄꽃길 걷기대회 등의 행사는 예정대로 13∼17일 열린다.

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