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캔디, 황사·목감기 예방 ‘OK’… 모과엑기스·허브추출물 들어 있어 큰 도움
입력 2012-04-13 17:37
아침, 저녁으로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계절이다. 특히 황사 바람은 가족들의 기침 소리를 더욱 힘들게 한다. 가족들의 작은 기침소리에도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의 마음은 편치 않다. 외출할 때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보내고, 남편에게는 담배를 끊어 보라고 권유해 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챙겨 넣어 주는 것이 ‘목캔디’다. ‘목캔디’에는 모과엑기스와 허브추출물이 들어 있어 목 보호에 도움을 준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모과는 담을 삭이고 가래를 멎게 해주며 주독을 풀어준다. 또 모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당분,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C가 들어 있고 가래를 없애줘 한방에서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 약으로 쓰며, 목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허브 역시 기관지 등 몸에 좋고 불안, 긴장, 스트레스 등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장점 때문에 현재 ‘목캔디’는 1988년 시판 이후 환절기 필수품 등 건강 제품으로 자리를 굳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목캔디’의 소비층은 운전자와 수험생, 애연가, 강사, 목감기로 고통스러워 하는 감기환자 등이다. 최근엔 황사가 잦아지면서 황사 대비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고, 각종 선거 때 마다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준비물로 꼽혀 소비층이 더욱 넓어지는 추세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모과추출물과 허브추출물을 기존에 비해 각각 10% 이상 더 함유하는 한편, 맛도 기존 오리지널 허브 외에 믹스베리, 생강벌꿀, 아이스민트, 자몽민트 5종으로 확대했다.
조규봉 쿠키건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