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이후] 새누리 이준석 비대위원 “김형태·문대성 당선자 출당 등 조치 논의해야”
입력 2012-04-12 21:58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김형태(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문대성(부산 사하구갑) 당선자에 대해 출당(黜黨) 등을 포함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비대위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당 쇄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비대위원은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외부 비대위원들과 어느 정도 교감은 있었지만 제가 한 명의 비대위원으로서 논의를 시작해 보려는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이뤄진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선거를 앞두고 김 당선자는 ‘제수 성추행’, 문 당선자는 ‘논문 표절’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