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수학자 돈 자이에, 포스텍서 강연

입력 2012-04-12 19:33

정수론의 대가로 알려진 돈 자이에(61) 막스플랑크 수학연구소장이 13일 오후 5시 포스텍에서 강연한다.

12일 포스텍에 따르면 자이에 소장은 ‘디오판토스 방정식 : 고대 질문과 현대 답변’이라는 주제로 대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디오판토스가 발견한 방정식과 그 연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16세에 MIT를 졸업하고 20세에 옥스퍼드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본 대학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95년부터 막스플랑크 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의는 아운 정환탁 선생의 가족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아운강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