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의료 연구·개발 투자 대폭 늘린다… 2011년보다 4배 많은 330억
입력 2012-04-12 19:18
보건복지부는 희귀·난치 질환 치료기술을 조기에 개발하고, 줄기세포 분야에서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R&D)에 지난해 예산 87억원보다 4배 정도 많은 33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줄기세포은행 운영 등에 투입되는 질병관리본부 예산과 안전관리 등에 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예산을 포함할 경우 459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올해 줄기세포 관련 6개 부처·청 예산은 1004억원이다.
줄기세포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32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4.2%씩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수준은 세계 10위권으로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최상위권 국가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