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만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입력 2012-04-12 17:02

국토해양부는 12일 BMW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를 제작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3년 4월 8일-2010년 3월 24일 독일 BMW가 제작하고 BMW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520i 승용차 등 20개 모델, 1만9781대이다.

해당 모델에서는 배터리 케이블이 차체에 정확히 고정되지 않아 차체진동에 의해 배터리 연결부위가 느슨해지면서 전기저항이 증가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3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거나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