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위건에 충격패… 박지성 5경기 연속 결장

입력 2012-04-12 18: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위팀 위건에 창단 후 첫 패배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추격을 허용했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아 지난달 4일 토트넘전 이후 리그 다섯 경기 연속 결장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후반 5분 말로니에게 결승골을 내줘 0대 1로 패했다. 맨유가 위건에 패하기는 2005년 12월 첫 경기 후 이번이 처음이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25승4무4패(승점 79)가 됐다.

반면에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33라운드 경기에서 13위인 웨스트브롬을 4대 0으로 꺾어 23승5무5패(승점 74)로 맨유를 승점 5점차로 따라 붙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