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100만인 걷기대회 1주일 늦춰 4월 21일 열린다

입력 2012-04-12 18:49

‘벚꽃 핀 남산을 함께 걸어요’

서울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를 1주일 늦춰 오는 21일 오전 10시 분수대광장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는 남산순환로 7.5㎞ 한바퀴를 걷는 일반코스와 3.7㎞ 단축코스가 있다. 시는 마칭밴드 ‘SMD’의 출발 전 공연과 남성중창 ‘원달러’의 완주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게 N타워 방향의 오르막이 아닌 쾌적한 북측순환로로 방향으로 바꿨다.

행사 하루 전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12일 걷기대회는 분수대광장, 6월 9일 행사는 백범광장에서 연다.

공원문화팀 관계자는 “예년에는 벚꽃잔치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벚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 맞춰 6월까지 매월 한 차례 열리는 남산걷기대회를 열기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