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 ‘휴식+미용+건강’ 허브힐링센터 개장

입력 2012-04-11 18:29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체험 관광명소인 경기도 포천의 허브아일랜드는 최근 휴식과 미용, 건강을 결합한 복합 허브체험 공간인 허브힐링센터를 개장했다. 허브힐링센터는 허브의 본산지인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 각지에 흩어져 있는 허브체험을 한 자리에 모은 게 특징.

잣나무 천연림에 위치한 허브힐링센터는 5289㎡ 규모로 그리스 신전을 옮겨 놓은 듯한 3층 높이의 본관과 지중해 동화나라를 주제로 한 6동의 펜션으로 구성돼 있다. 6동의 펜션은 각각 인어공주(22평, 28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2평, 28평), 신데렐라(60평), 백설공주(60평) 방으로 실제 동화 속 나라를 재현했다. 숙박시설과 함께 체험실이 갖춰져 있다.

허브체험은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향기 요법, 말린 허브와 건초를 이용한 온열 허브 체험 등 10여 종으로 숙박체험과 허브체험을 겸한 상품도 선보였다. 테마별 객실 22평과 2인 허브체험 70분을 제공하는 주니퍼 프로그램은 39만6000원, 테마별 객실 22평과 2인 허브체험 150분을 제공하는 재스민 프로그램은 48만2000원(www.herbisland.co.kr).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