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회장, 클린턴 장관 주최 영화시사회 초청 받아

입력 2012-04-10 00:00

이수만(60)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힐러리 클린턴(65) 미국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영화 시사회에 초청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 회장이 9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미국영화협회(MPAA) 본부에서 열린 미얀마 정치인 아웅 산 수 치(67) 여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더 레이디’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영화를 연출한 프랑스 감독 뤽 베송(53), 주연배우 량쯔충(50·楊紫瓊), 미국의 피겨스타 미셸 콴(32) 등도 만났다.

이 회장은 량쯔충과의 인연으로 클린턴 장관의 이번 시사회에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이후 수치 여사를 만나기 위해 미얀마로 떠날 예정이던 클린턴 장관이 미리 ‘더 레이디’를 볼 수 있도록 량쯔충과 친분이 있는 이 회장에게 DVD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