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MOU 체결… 저소득가구 아동 1000명에 장학금·학용품 후원

입력 2012-04-10 19:45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한종사협) 이수근 회장과 복지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복지공동체’에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11개 종단이 참여하고 있는 종교계 사회복지활동의 연대협의체가 힘을 보탰다.

이번 MOU를 통해 한종사협은 회원 종단소속 지역종교시설의 저소득가구 아동 1000명에게 매년 장학금 3억원과 학용품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와 한종사협은 인적·물적 자원 및 복지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