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멋져요”… 최나연, 홍보대사 맡아

입력 2012-04-10 19:46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2위인 최나연(25·SK텔레콤·사진 오른쪽)이 해군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최나연이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인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됐고, 불우이웃을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이미지가 ‘호국해군’의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해군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10일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최나연과 최윤희(왼쪽)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위촉식 후 해군함정 체험과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가 이어졌다.

해군 정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 최나연은 “어릴 적 꿈이 여군이었던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 기쁘다”면서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해군의 강하고 멋진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향후 해군 관련 행사와 장병 초빙강연 등을 통해 해군 홍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