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다문화가정·시설입소 청소년 위해 교과부·EBS, 63억 상당 수능교재 119만여부 전달

입력 2012-04-10 19:43


교육과학기술부와 EBS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3억원 상당의 수능교재 119만6000부를 전달했다. 수능교재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시설입소 청소년 등 전국 22만8000명에게 전달된다.

올 들어 초등학생 및 중학생 5만여명에게 수능교재 17만부가 전달돼 지원규모는 27만여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초·중·고교생 26만6000명에게 교재 107만부가 지원됐다.

EBS는 모금회와 함께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 초등학생과 중학생 5만명에게 15억원 상당의 방송교재 17만부도 지원하고 있다. 시각장애 학생이 EBS 수능강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1억4000만원을 들여 교재 점역사업도 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