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홍정호 K리그 6라운드 MVP 올라

입력 2012-04-10 18:55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를 깜짝 선두로 이끌고 있는 홍정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대구를 무득점으로 봉쇄한 수비수 홍정호를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는 홍정호의 활약으로 현재 4승1무1패(승점 13)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주말 경기에서 각자 두 골씩 뽑아낸 김은중(강원)과 데얀(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선 자일(제주), 김정우, 에닝요(이상 전북), 김영욱(전남)이 뽑혔다. 아디(서울), 김광석(포항), 김창수(부산)는 홍정호와 함께 ‘위클리 베스트 11’ 수비수를, 김승규(울산)는 수문장 자리를 꿰찼다.

지난 8일 치러진 서울-상주(서울 2대 0 승) 전이 베스트 매치로, 제주는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