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방교회(담임 임제택 목사)가 개척 20주년을 맞아 ‘21세기 교회의 전도와 셀(구역, 속회, 목장, 순)번식·리더번식에 대한 해법’을 한국교회에 공개한다.
‘열방DNA 콘퍼런스’란 이름의 이 행사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국의 목회자, 사모, 소그룹리더, 셀(구역, 속회, 목장, 순)장, 전도특공대 등을 대상으로 대전 열방교회에서 열린다.
주강사에 임제택(사진) 목사가 나서 그동안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한 목회노하우와 열방교회의 성장 원동력이 된 ‘열방DNA’시스템을 낱낱이 소개한다. 특별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개척초기부터 수평이동을 거부하고 세상의 불신 영혼에 주력한 열방교회의 전도 노하우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임 목사는 “교회마다 셀이 있지만 번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열방교회는 셀번식, 리더번식 생산 공장인 열방 DNA를 통한 임상경험 결과 불신자 전도가 자연스럽게 이뤄졌고 2년 동안 96셀에서 260셀로 번식하는 놀라운 효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열방DNA는 개척 20년 동안 임상경험에 의해 완성한 ‘전도-정착-양육-성장-번식’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교회세움의 종합 시스템’입니다. 배우시면 전도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임 목사는 “불신영혼이 이곳에 와서 12주간을 함께 가족공동체로 경험하면 1개의 조가 4개 셀로 번식하고 2개의 조가 들어오면 8개의 셀로 번식한다”면서 “정확히 3개월 만에 번식해 나간다”고 말했다.
“힘든 전도가 자연스럽게, 저절로 되어지는 전도가 되고 모두 가족이 되어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게 됩니다. 정착과 양육을 통해 정확한 성장이 이뤄집니다.”
임 목사는 ‘열방DNA’를 2년간 준비했으며 다시 한국교회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열방DNA 콘퍼런스’를 통해 목회자, 사모, 셀, 전도특공대 등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한 뒤 참석해 줄 것을 권유했다(042-621-0191·anchurch.net).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2년만에 ‘96셀→260셀’ 전도 노하우 전해준다… 대전열방교회 4월 23∼24일 ‘열방DNA 콘퍼런스’
입력 2012-04-10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