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창출 전문인력 3000명 양성… 서울시, 91억 투입 고학력자 69만명 대상
입력 2012-04-09 19:26
서울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창조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한다.
시는 시내 전문대 이상 56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등 고학력자 69만여 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아이디어·혁신·창의성 등 5개 맞춤형사업에 91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개념도 참조)
이를 위해 시는 도시사회문제를 연구할 전문인력 100명을 선발하고 오픈 플랫폼 형태의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을 설치·운영하면서 매년 25억원씩 지원한다.
또 맞춤형 교과과정을 대학에 개설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 1500명을 양성하는 5개 컨소시엄에 연간 24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0개 대학에 창업교과과정 개설해 사업화 능력을 겸비한 캠퍼스CEO 1000명을 육성하고 모바일 분야 차세대 기술혁신을 이끌 창조인력 350명을 양성한다. 50개 산학협력 프로젝트에도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계획과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reation.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